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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대한약사회가 역대급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약국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역별 피해 약국 현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유관 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번 비가 아직 현재 진행형인 데다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해 남부 지방에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면서 피해 약국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겠다는 구상이다.대한약사회가 기상 관측 이래 115년 만에 최대 폭우로 약국들이 피해를 입자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지부에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8.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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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 사건 이후 시민단체와 의료계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는 이번 사건이 의사 수 부족에 따른 문제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의료계는 저수가와 기피과 발생 등으로 인한 의료시스템이 문제인 만큼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출혈을 진단받은 30대 간호사 A씨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색전술 등의 처치를 받았으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수술 치료가 필요해 결국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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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구직자들에게 연봉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복리후생’이다. 급여가 높더라도 직원 복지가 낮으면 구직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수도권 소재 사립대학교병원들이 일제히 복리후생비용 지출을 늘린 이유다.코로나19 팬데믹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직원 복지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8일 는 수도권 소재 사립대학교병원 14곳이 공개한 2021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복리후생비 지출 현황을 분석했다.복리후생비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8.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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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병원에서 일어난 해프닝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사건으로 확대된 것이다. 시민단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다며 정부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서 일하는 30대 간호사 A씨는 근무 도중 두통을 호소하며 해당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뇌출혈을 진단받았지만 제대로 된 수술 치료가 어려워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가 끝내 사망했다.서울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8.0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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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대표적인 기득권으로 손꼽히는 의사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일반 직장인 대비 우울 고위험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의사의 정신건강은 환자 진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신건강 검진 등 체계적인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이하 의정연)는 최근 ‘의사의 정신건강 관리 모형–대한민국 의사의 정신건강 현황을 토대로’ 연구보고서를 통해 국내 의료진의 정신보건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에는 개원의 146명, 봉직의 111명 총 343명이 참여했으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7.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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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디지털 시대를 맞아 약국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변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에 맞서 고유의 전문성을 지키고,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최근 몇 년간 이러한 논의가 심심찮게 이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약사사회 전반에서 공감을 얻거나 반향을 일으킨 혁신적인 아젠다가 제시되지는 못한 실정이다. 이번 자리가 약사 직능의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이달 29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7.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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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에 칼을 빼 들었다.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심각한 위협에 노출된다며 불법 판매 사이트를 연이어 고발 조치한 것이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13일 일본 다이쇼제약의 종합 감기약 ‘파브론골드A’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과 검색엔진 포털인 네이버를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했다.파브론골드A는 한외마약 성분으로 분류되고 있는 ‘디히드로코데인’이 함유된 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이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7.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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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대한약사회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약사 직능 역할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일단 6년제 약사 처우 개선과 전문약사제도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약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향후 일관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다는 구상이다.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는 지난 8일 간담회를 갖고, 6년제 약대 졸업생의 처우 개선과 전문약사제도 등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학교육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7.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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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비대면 진료가 의료계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 대학병원이 비대면 진료를 전면 시행하자 개원의사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해당 병원이 자체 시스템을 연동해 시행하는 것인데 의료계가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개원의사들의 반발에 해당 병원은 신규 환자 유치나 본격적인 비대면 진료 확대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기본 방침은 대면진료라는 입장을 밝혔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7일 고객가이드앱·종합의료정보시스템(OCS·EMR)을 연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7.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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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됐던 학회 학술대회가 대면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도 춘계 학술대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던 만큼 상당수 학회가 추계 학술대회를 대면으로 열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가 대한의학회 산하 34곳 학회 일정을 분석한 결과, 34곳 중 19곳(55.88%)이 추계 학술대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월에는 대한가정의학회와 대한신장학회가 대면 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가정의학회는 9월 30일부터 10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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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최근 발생한 의료인 폭행 사건에 의료계가 공분하고 있다. 이 사건을 ‘살인미수’로 바라보며 엄벌을 촉구하는 모습이다.는 대한의사협회 전성훈 법제이사(법무법인 한별 변호사)의 입을 통해 해당 사건을 살인미수로 규정하는 이유를 들어봤다.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70대 남성 A씨가 근무 중이던 응급의학과 의사 B씨에게 낫을 휘둘렀다.B의사는 뒷목부터 어깨까지 10cm가량 깊은 자상을 입었고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아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지난 11일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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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최광훈 집행부가 회원과 약사회의 정보 차이를 줄여나가기 위해 마련한 민원 원스톱 서비스 전화가 약사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본격적인 서비스가 개시된 지 한 달여에 불과하지만 대회원 소통 창구로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개편과 민원 접수 앱 활성화 등도 함께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가 회무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토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대한약사회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 전화’ 사업의 운영 경과와 회원들의 반응을 공유했다.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6.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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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간호법을 놓고 의사 단체와 간호사 단체가 ‘강대강’ 대립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단체 직역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간호조무사와 응급구조사 단체가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며 대한의사협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 보건의료노조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대한간호협회와 손잡고 연대 투쟁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간호법’ 제정을 두고 의사와 간호사 단체 대립을 넘어 다른 직역까지 가세하면서 보건의료단체 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간호법에 가장 적극적인 단체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5.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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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대한약사회가 정부 주도의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민간 업체에 종속될 수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중앙 서버는 공적인 영역에서 관리하고, 전송 방식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표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련 직능단체의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의 이 같은 의견이 제도화 과정에서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약사회가 의료기관과 환자, 주변 약국 등을 대상으로 전자적으로 처방 내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5.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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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지난 2년 4개월 동안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립대병원들이 임직원 수를 늘리며 위기를 타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채용시장은 얼어붙었지만 국립대병원 11곳은 채용을 확대한 것이다.18일 는 교육부 산하 11개 대학병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한 2019년도와 2021년도 결산보고서의 임직원 현황을 분석했다.지난해 국립대병원 11곳 모두 직원 수가 증가했다. 신종 감염병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립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5.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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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대한약사회가 유튜브와 함께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질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 경쟁력 있는 약사 채널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당초 계획대로 이번 교육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다면 약사 직능의 이미지와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대한약사회가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이거나 희망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26일 ‘유튜브와 함께하는 약사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늘부터 실시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전체 참여 규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5.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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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박애자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호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지난해 연말부터 보건의료계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제1법안소위)에서 통과하자 의료계 내부에서 간호법 통과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주문하며 자진 사퇴론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는 내부 의견을 수렴해 투쟁은 하되 현재로서는 집단휴진 등의 강경책을 쓰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는 지난 9일 오후 4시경 간호법을 기습상정해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간
병원
박애자 기자
2022.05.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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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의 노고가 수가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약국이 겪은 어려움을 협상 테이블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해 실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약국의 전체 수가 규모를 근본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신상대가치 개발도 긴 호흡을 갖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대한약사회가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앞두고 협상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향후 수가 관련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 일단 수가 인상률 측면에서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5.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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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2기 집행부가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과 함께 향후 3년간의 회무 방향성을 공유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비대면 중심이었던 회무 방식을 대면으로 전환하고, 현재 당면해 있는 약사사회의 주요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급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회원권익 신장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경기도약사회 33대 집행부가 지난 4일 출범 이후 첫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열어 회무 목표와 주요 사업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5.0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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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대한약사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사정책 건의서를 제작했다. 약사 직능을 제고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선거 입후보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전국 16개 시·도지부장들이 과제를 추가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해 지역별 특성이 건의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약사회의 바람이 담긴 이번 건의서가 선거에 잘 반영돼 추후 약사 정책의 기초 토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약사회가 지난 2일 출입기자단과의 브리핑에서 내달 1일 치러지는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약국
이효인 기자
2022.05.03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