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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피크아웃 기대감에 상승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실형 사면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제약바이오에 대한 투자 기대감도 훈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다만, 물가 정점에 대한 엇갈린 해석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중소형 제약바이오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 그리고 美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상황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돼 9월 연준에서 금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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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8.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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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주식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이 회사의 환산주가는 158만 원에 달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주가가 아닌, 실제 모든 기업의 액면가를 동시에 5천 원으로 놓고 봤을 때의 얘기다.는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62곳의 상반기 주가를 액면 5천 원에 맞춰 환산해 기업별 ‘진짜 주가’와 이에 따른 순위 변동실태를 공개한다.≫ 액면가 5000원 vs 500원, “보이는 게 다 아니다”환산주가는 ‘액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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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8.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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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한미 기준 금리가 2년 반 만에 역전되면서 금리에 민감한 제약바이오 업종엔 장기적으로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美 연준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6월에 이어 다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로 올랐고 한국의 기준 금리(2.25%)보다 0.00∼0.25%포인트 높아졌다.최근 한미 금리 역전은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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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8.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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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 결과 발표전까지 관망·혼조세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면서도 주초 하락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이 쏠린다.지난주 말 미국증시의 하락 그리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재료 약화로 인해 주초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것. 하지만 이후에도 금리 인상 압박 변수는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미국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및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와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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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7.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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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올해 들어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대형 전통 제약사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하며 해당 업체 투자자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여러 대내·외 악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현재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있는 상황이지만 이들은 견고한 사업 역량을 입증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실적과 성장성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기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만큼 이들이 지금과 같은 양호한 주가 흐름을 앞으로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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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2.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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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는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다. 여기에는 수급 측면에서 공매도가 하락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매도가 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가 연초 대비 크게 하락하면서 공매도와 주가 하락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에 최근 부쩍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실제로 지난해 잘나가던 바이오테크 기업들마저 공매도로 인해 주가가 폭락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유바이오로직스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코스닥150 지수’ 신규 편입으로 공매도가
주식
김정일 기자
2022.07.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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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지난주 말 미국증시의 반등 그리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재료가 작용해 주초 상승 가능성에 무게 중심이 쏠린다. 하지만 이후에도 금리 인상 압박 변수는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전반적인 국내 증시는 오는 26~27일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 결과 발표전까지 장중 변동성은 있겠지만 관망·혼조세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앞서 지난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월 상승률(9.1%)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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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7.1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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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현대약품의 주가가 지난 7월 1일 장중 상한가에 이어 이날 종가는 25% 급등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 배경에는 현대약품이 치매치료제 ‘하이페질산’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결정적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투자자들의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을 산제(파우더, 가루약) 제형을 추가해 ‘신제품’으로 출시한 것인데 일부 투자자들이 ‘신약’으로 오해했기 때문이다.신제품과 신약은 얼핏 같은 용어로 착각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의미다.신약은 특별한 기능의 신물질이나 기존 물질의 새 효능을
주식
김정일 기자
2022.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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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일단 오는 13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 전까지 장중 변동성은 있겠지만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미국의 5월 CPI가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 속에 국내 증시도 종합주가지수가 2주간 8.8% 급락하며 직격타를 맞은 바 있다.중장기적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7월 들어 그동안 행정지도로 묶였던 신용대출 규제가 풀어지는 반면 대출 금리는 인하하
주식
김정일 기자
2022.07.0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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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중장기적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상승으로의 반전 가능성에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국내 증시와는 다르게 미국이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여기에 내달 1일 행정지도로 묶였던 신용대출 규제가 풀어지는 반면 대출 금리는 인하하도록 정부가 압박하면서 유동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여서다.지난주 미국증시는 다우지수가 5.39% 올랐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9.66% 급등했다. 지속해서 내리던 글로벌 증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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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6.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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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공매도가 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가 연초 대비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공매도와 주가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에 최근 부쩍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개별 업체의 코로나19 관련 사업 부진과 올해 들어 증시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업황 전반의 분위기가 크게 위축돼 있는 만큼 공매도를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에 속한 제약바이오기업 54곳을 조사한 결과 연초 대
주식
이효인 기자
2022.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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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가 조정의 늪에 더 깊숙이 빠져드는 모양새다. 가뜩이나 섹터 내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할 만한 대형 호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공포까지 국내·외 증시 전반에 빠르게 엄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급격한 금리 인상 행보가 현실화되면 증시 자금 이탈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데다 제약바이오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시선도 여전해 당분간 의미 있는 반등 시그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하락세가 진정되기는커녕 갈수록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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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2.06.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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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올해 들어 코로나19 엔데믹 효과로 인해 제약바이오가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실적 위주의 재무 건전성이 높은 저PER 종목으로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는 올 1분기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1주당 순이익(연결기준 보통주 1주당 순이익)과 현재 시가를 대입해 PER 수준을 상·하편으로 나눠 살펴봤다. 이번 하편에서는 기업별 세부 수치를 공개한다. 대상 기업은 1분기 매출 300억 원 이상인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현재 PER 계산시 분기 주당순이익을
주식
김정일 기자
2022.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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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표(CPI)가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정점에 도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의 실마리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다시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스테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침체)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냉각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美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5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6%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8.3%를 웃도는 결과로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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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6.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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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증시 침체로 주가 바닥론이 대두되면서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저평가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종 특성상 PER(주가수익률)이 다른 산업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었던 측면이 있었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급락 장세로 인해 주가의 낙폭이 커진 만큼 저PER 종목이 속출하고 있어서다.는 올 1분기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1주당 순이익(연결기준 보통주 1주당 순이익)과 현재 시가를 대입해 PER 수준을 상·하편으로 나눠 살펴봤다. 이번 상편에서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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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6.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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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전주 미국증시의 강세 그리고 美 임상종양학회(ASCO) 개최영향, 원숭이 두창 확산 등에 따른 수혜 기대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반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다만,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정국 불안, 약세장에서 나온 기술적 랠리의 가능성도 있어 공개될 물가지표와 금리 추세에 따라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국내외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하락세가 멈추고 상승세로 반전됐다. 앞으로 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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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5.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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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지난주 반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금리 및 인플레이션 상황을 주시하면서 하락 추세 의견에 무게 중심이 쏠린다.다만, 한미 정상회담·중국의 상하이 봉쇄 완화 기대감 그리고 2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폭이 변수 요인으로 꼽힌다. 제약바이오에 있어선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ASCO에 참가 기업들의 연구 발표가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시장은 주가 향방에 대해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하락 저점에서 올라온 만큼 바닥 신호에 대한 관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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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2022.05.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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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의 하락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2년여간 상승세를 주도했던 코로나19 이슈가 사실상 수명을 다한 데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의 긴축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는 터라 성장주 중심의 제약바이오 섹터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하반기 줄줄이 예고돼 있는 글로벌 학회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을 만한 굵직한 R&D 성과들이 도출되지 못하면 지금의 조정 장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로 국내 증시
주식
이효인 기자
2022.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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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국내외 금리 및 인플레이션 상황을 주시하면서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는 10일 윤석열 새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정책 기대감 및 기관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반전 가능성도 변수로 떠 오르고 있다.앞서 열렸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5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0.5%p 인상이후 극심한 변동성에 증시가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미국 다우지수의 경우 지난 4일 2.81% 상승하더니 다음 날엔 3.12%가 급락했다. 이에 따라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
주식
김정일 기자
2022.05.0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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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이효인 기자] 증시 전반이 좀처럼 조정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대형 전통 제약사가 확연한 반등 시그널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견고한 사업 역량을 입증한 것이 추세 전환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실적과 성장성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기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를 겸비한 대형사의 주가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주가 반등세가 뚜렷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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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기자
2022.05.02 06:00